질문	Q9. 현재 AI 지능형CCTV 가 많이 보급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국가에서도 지능형CCTV를 지원한다고도 하구요. 이것만 도입하면 많은 부분 안전사고 예방이 될까요?
A.  인공지능 CCTV의 원리는 CCTV가 객체를(사람) 인식하고, 여러 위험요인(쓰러짐, 화재, 침입, 안전모착용, 붕괴위험 등)에 대한 반복적인 학습으로 인간과 같은 지능을 갖게 하는 것으로 과거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습니다. 과거에 비해 인공지능이 발전한 부분은 객체에 대해 99%이상의 판별이 되고, 인공지능엔진의 발전으로 많은 부분의 위험요인에 대한 식별과 알람이 가능해졌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위험지역에 근로자나 민간인 침입감지, 근로자의 안전모착용 감지 등은 95%이상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2024년 1월)기술로는 모든 위험요소를 영상으로 감지, 실시간 경고를 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최근 방송보도와 스마트안전기술 보도에 따르면 대표적인 위험사례인 추락방지용 안전고리체결에 대해서도 인공지능CCTV가 감지 판별할 수 있다고 나오는데요.. 이는 실험실 속에서만 가능한 얘기입니다. 다양한 건설, 제조 산업현장에서 각기 다른 배경과 위험상황을 인공지능이 모두 학습하는 것은 아직 이른 얘기이고, 실험실을 벗어나 현실에 적용하면 50%의 확률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대표적인 인공지능 기술인 자율주행의 예를 들어보면 자율주행에서 100대의 차량중에서 1대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으면 자율주행을 믿을 수 있을까요? 그와 마찬가지로 지능형 CCTV를 인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0건의 추락위험 안전고리 미체결 알림 중 70%의 성공 확률이어도 3건은 엉뚱한 경보가 관리자에게 알림이 온다는 것이죠. 실제 환경에서는 사용할 수 가 없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인공지능 CCTV가 많이 발전했지만 현실적으로 산업현장에 적용가능한 분야는 대표적인 예로 들은 안전모착용여부와 위험지역 접근알림 수준입니다. 현재 수준으로 학습으로 현실적용이 가능한 분야는 객체인식, 위험지역 접근 인식, 숫자인식, 색상 인식 정도 입니다. 화재의 경우에도 많이 발전된 지능형엔진도 그 확률이 80%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능형엔진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학습을 위한 화재 환경이 매우 다양해 낮에 일부 반짝이는 상황도 화재로 오인되고 담배연기도 화재로 오인될 수 있는 확률이 있어서입니다. 그러면 언제쯤 인공지능CCTV가 큰 역할을 할까요? 추후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과 5G와 같은 끊임없는 통신이 기초로 된 자율주행기술이 보편화되면 위험지역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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